부끄러운 K-리그, 김영광 선수 퇴장 현장 모습 10월 21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현대와 대전시티즌과의 6강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렸습니다. 단판 승부로 준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결정짓기 때문에 이날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습니다. 후반 40분 경 페널티에어리어를 향해 돌진하던 고종수 선수가 울산 선수의 파울로 인해 넘어졌.. 함께해요, K-리그! 2007.10.22
시민구단 어느 무명선수의 아름다운 프로포즈 대전시티즌 숙소는 ‘대전시티즌’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국곡리 어느 깊은 산골짜기에 있습니다. 핸드폰도 잘 안 터지는 그곳에 가기 위해선 택시 아저씨들에게 늘 웃돈을 더 줘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대전 시내로 가기 위해선 콜택시를 불러야 하고요. 물론 그때마다 택시 아저.. 축구가 있는 풍경 2007.09.03
내 마음속 아버지, 최윤겸 감독님께... 그날 저녁이 생각나요. 저녁 식사 후에 선생님은 저를 어딘가로 데리고 가셨죠. 숙소 뒷편에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하는 찰나에 선생님의 보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 선생님께서는 이걸 보여주시기 위해 저를 여기까지 데리고 가신 거였더군요.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선생님을 올려다보며 웃었습니다.. 함께해요, K-리그! 2007.06.26
울지 말아요, 대전시티즌. 그리고 퍼플아레나. 대전 선수들은 눈물이 참 많습니다. 지난 해 8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이 생각납니다. 당시 대전은 수원을 만났습니다. 모두가 대전의 별이 될 것이라 믿었던 이관우 선수를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수원은 초반부터 이관우를 축으로 세운 뒤 거세.. 함께해요, K-리그!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