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선배의 약속 어제 저녁 승명이에게 온 문자. - 누나, 박선배 오늘 중계 뭐하세요? 박선배에게 문자를 보내자 바로 답문이 왔다. - 번리 vs 볼턴 , 리버풀 경기. 우리 팀 선수가 선배가 중계하는 경기를 보겠다고 했다고 하자 중계 중에 기회가 되면 우리팀 이야기 해주신다고. 그리하여 우리는 밤 11시에 두근거리는 가.. Football diary 2009.12.27
경기 종료 후 맨유 선수들의 모습 경기 종료 후 맨유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FC서울 선수들과 유니폼을 교환하며 덕담을 나누기도 했고 자유롭게 잔디 위에 누운 채로 쉬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군요. 김동석 선수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평소 자신이 제일 좋아하며, 또 존경하는 폴 스콜스 선수와 재빨리 유니폼을 교환해 모두를 웃게 만들.. World football 2007.07.21
청소년대표팀은 다시 시작합니다 이번 U-20 청소년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팀은 어디인가요? FIFA 홈페이지는 ‘조별리그가 남긴 기억들(Group-stage memories linger)’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각 조별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most memorable momemts)’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 중 D조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나라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무.. World football 2007.07.10
U-20 세계월드컵에 출전하는 리틀 태극전사도 있어요! 어제(6월 29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염기훈, 이천수,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오랜만에 펼쳐진 화려한 골폭죽 때문일까? 불과 내일(한국시간 7월 1일 새벽 6시) 앞으로 다가온 U-20 세계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 대한 관심은 국가대표팀의 .. World football 2007.06.30
껍질을 깨고 나온 열아홉 소년 이청용 어린 시절 집 앞 마당에는 제 이름을 딴 나무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늘 그 나무 앞에 저를 세워놓곤 했죠. “3cm나 자랐네? 우리 딸 다음 달에는 얼마나 더 자랄까? 빨리 나무만큼 커야지.” 그렇게 저는 나무와 함께 자랐습니다. 그때마다 어머니는 저의 성장을 대견스러워하셨고요. 세상 모든 어머니.. Footballers 200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