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럭비혼, 그리고...

여자들이 하는 진짜 럭비, 한 번 보실래요?

헬레나. 2006. 4. 12. 21:34

 해마다 3월 홍콩에서는 럭비 세븐스(Rugby Sevens) 대회가 열린다. '럭비 세븐스' 는 7인제 럭비대회를 말하는 것으로, 최초의 세븐스는 1976년 홍콩에서 열렸다. 작은 토너먼트 대회에서 시작된 럭비 세븐스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현재는 'IRB(International Rugby Board, 이하 IRB) 세븐스 시리즈' 가 있을 정도의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  

 

 현재 IRB와 홍콩럭비협회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여자 홍콩 럭비 세븐스' (Women's Rugby Sevens) 다. 올해는 ▲뉴질랜드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폴 ▲스리랑카 ▲미국 ▲태국 ▲괌 ▲카쟈흐스탄 ▲네덜란드 ▲홍콩, 이렇게 12개국이 참가했다.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열렸던 여자 홍콩 럭비 세븐스. 짧은 대회 기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여자 럭비 선수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일본 vs 뉴질랜드. 뉴질랜드 주장이 트라이를 찍고 있다.

 

 

 

일본 vs 뉴질랜드

 

 

 

일본 vs 뉴질랜드. 끝까지 공에서 눈을 떼지 않던 뉴질랜드 팀 주장.

 

 

 

일본 vs 뉴질랜드. 뉴질랜드 선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잡고 있는 일본 선수의 모습.

 

 

 

일본 vs 뉴질랜드. 그러나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는 트라이를 성공시켰다.

 

 

 

여자 홍콩 럭비 세븐스는 여자들의 축제. 7명의 심판 중 6명이 여자다.

 

 

 

스리랑카 vs 호주. 스크럼을 짜는 모습.

 

 

 

스리랑카 vs 호주. 스리랑카 선수의 강력한 태클.

 

 

스리랑카 vs 호주. 끝까지 공은 살려야한다!

태클이 들어오자 호주 팀 동료에게 패스 중.

 

 

 

괌 vs 미국. 미국 선수가 노마크 찬스를 살려 골 라인으로 달려가고 있다.

 

 

 

홍콩 벤치의 모습. 왼쪽에서 다섯 번째 있는 사람이 홍콩 팀의 코치 최현찬 씨. 한국 사람이다.

 

 

 

카쟈흐스탄 vs 홍콩. 공을 차지하기 위한 그녀들의 치열한 몸싸움이 시작됐다.

 

 

 

카쟈흐스탄 vs 홍콩. 한 홍콩 선수가 빠른 발을 이용해 트라이를 성공시켰다.

사진은 트라이 직전, 골 라인을 향해 뛰어가고 있는 모습.

 

 

 

홍콩 여자 럭비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왼쪽으로 홍콩 대표팀 최초의 한국인 코치 최현찬 씨의 모습이 보인다.

 

 

 

호주 vs 뉴질랜드 결승전.

호주 선수가 자신보다 느리게 쫓아보자 회심의 미소를 짓는 뉴질랜드 선수.

결국 트라이를 성공, 뉴질랜드 팀에 5점을 안겨줬다.

 

 

 

호주 vs 뉴질랜드 결승전.

 

 

 

호주 vs 뉴질랜드 결승전.

경기 끝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양 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호주 vs 뉴질랜드 결승전.

낙담하는 호주 선수들과 기뻐하는 뉴질랜드 선수들.

 

 

 

호주 vs 뉴질랜드 결승전.

경기가 끝난지 한참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서로 운동장을 떠나지 못했다.

물론 운동장에 남아있는 이유는 달랐다.

 

 

 

호주 vs 뉴질랜드 결승전.

서로 어깨를 감싼 채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뉴질랜드 선수들.

 

 

 

우승컵과 샴페인들 든 채 웃고 있는 뉴질랜드 선수들.

 

 

 

뉴질랜드 선수들이 관중들을 향해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우승컵 한번 보실래요?

유난히 미소가 아름다웠던 뉴질랜드 선수.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뉴질랜드 선수들.

이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 대회 2연패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뉴질랜드 팬들과 하이 파이브!

 

 

 

열광하며 축하해주는 관중들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든 뉴질랜드 팀 주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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