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녀를 이해해 신문사에서 회식이 있었다. 2차까지 갈 줄 알았는데 수습보까지 참석한 자리인지라 민욱이가 돈이 없었나보다. 그 자리에서 다들 헤어져 집으로 갔다. 그러나 나는 집에 가봤자 내 방에서 동생이 과외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시간을 때워야했다. 역시 만만한 곳은 비디오방. 안암역까지 마리아.. 여행을 떠나요 200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