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주인공들은 지난 수년간 계속됐던 내전 때문에 다리를 다친 청소년들로
구성된 Sierra Leone amputee football
team이다. 이들은 최근 FIFA로부터 평화 사절단에 위촉되어, 세계 각국을 돌며 평화를 알리고
있다.
축구는 아름답다. 그러나 현대축구는 그 화려한 아름다움 속에서 지나친 승부욕과 돈으로 얼룩질 때가 있다.
이 사진이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축구공과 함께 뛰어다닐 수 있다는 것만으로 그저 행복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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