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앙리가 오늘(6월 1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가졌습니다.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앙리는 빈민가에서 보낸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 축구를 하는 어린 선수를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무엇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지금껏 내 인생의 전부는 축구였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를 제외한 인생은 상상하기 어렵다. 다시 태어난다하더라도 나는 축구선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복 한국 모델인 가수 아이비가 참석해 앙리와 즐거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아이비는 자신의 2집 앨범과 화보집을, 앙리는 미리 준비한 티셔츠와 축구화를 선물로 교환했습니다.
2002년과 2006년 월드컵에서 만난 한국 축구팬들의 열정을 기억한다는 앙리. 비록 3박 4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과 관련해 좋은 기억만 갖고 잉글랜드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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