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TV화면으로만 보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선수들을 드디어 봤습니다. 늘 크게만 보였고 또 멀리만 있는 것 같은 선수들이었는데 바로 제 눈앞에 있더군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잘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무척 흥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팬들이 이름을 외칠 때마다 선수들은 간간히 손을 흔들며 화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비디치 선수가 인상적이었어요. 간간히 루니 선수에게 장난도 치고 퍼드난드 선수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연습하는 모습이란. 경기할 때 보이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무척이나 귀여운 개구장이 같은 느낌을 줬습니다.
이제 몇 시간이 지나면 FC서울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가 열리는군요. 벌써부터 제 마음은 경기장에 있습니다. 얼마나 즐겁고, 또 얼마나 재밌는 축구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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