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ers 21

"김영광 넘겠다" 올림픽대표팀 한일전 수문장 정성룡 인터뷰

한일전을 앞둔 13일, 창원의 바람은 차가웠다. “춥죠?” 라고 물어볼 수도 있었지만 “괜찮아요?” 라는 인사말이 먼저 튀어나왔다. 전날 열렸던 수원과의 플레이오프전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괜찮아요. 언제까지 그 게임만 생각할 수 없잖아요. 수원에게 진 건 마음 아프지만 이제 다음을 준비해야..

Footballers 2006.11.16

대표팀 수비수의 꿈, 아직 버리지 않았다- 광주상무 박용호 인터뷰

박용호, 그는 과묵하다. 축구인생 15년 동안 수비수로 살아서 그런 것일까? 그는 늘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하는 사람이다. 성실이라는 단어는 어쩜 그를 위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친구는 좋아하되, 술은 하지 않는다. 즐겁게 노는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결코 말이 많은 법은 없다. 혹자는 그 때..

Footballers 200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