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아이비를 만나다! 5월 31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앙리가 오늘(6월 1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가졌습니다.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앙리는 빈민가에서 보낸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 축구를 하는 어린 선수.. World football 2007.06.01
그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최철순의 발에서 떠난 공은 일본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던 최철순의 표정을 보며, 그 뒤로 기뻐 날뛰는 일본 선수들을 보며, 아시아청소년대회 3연패의 꿈은 그렇게 사라지고 말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경기 중간 중간 안 풀린다며 한숨을 휴, 내뱉던.. World football 2006.11.10
독일에서 만난 세계 축구팬들- 광란의 오렌지 네덜란드 화보 오렌지 엘비스 가면을 쓰고. Smile. 주황머리 앤. 할머니도 오렌지 군단. 오렌지 왕관, 어울리나요? 살짝 지친 네덜란드 청년. 왕년엔 나도 잘나갔소! 분수대 위의 오렌지들. 이 모든 풍경이 그저 재밌기만 한. 어디서든 흔적은 남기고 본다! 아니, 이것도 응원입니까?! 히딩크! 를 외치던 네덜란드 청년들... World football 2006.06.22
독일에서 만난 세계 축구팬들- 프랑스 화보 가족, 친지들이 함께 월드컵을 보기 위해 이곳 독일까지 왔다고 한다. 프랑스 국기 색깔에 맞춰 변신한 머리. 어때요? 뒤애서 봐도 멋지죠? 프랑스 국기를 날개처럼. 프랑스, 16강 같이 갈 수 있겠어요? 알레, 프랑스! 나도 프랑스 전사입니다! 꼬마 지단, 열심히 프랑스기를 흔들었지만... 결국은 이렇게 .. World football 2006.06.22
독일에서 만난 세계 축구팬들- 이란 화보 이란 국기를 얼굴에 그려 넣은 이란 꼬마들. 표정이 비장하다. 팬 페스트에 들어가서 경기를 보지 못해도 응원은 계속된다. 이란 국기를 어깨에 두른 채 뛰어다니던 청년들. 유모차에도 이란 국기가! 나는 이란의 전사입니다! 한국 축구팬이 이란 축구팬들과 함께 월드컵에서의 건승을 기원하고 있다. .. World football 2006.06.20
독일에서 만난 세계 축구팬들- 포르투갈 화보 뢰머 광장에서 만난 포르투갈 여성 팬. 얼굴에 국기를 그리고 있다. 예쁘게 그려주세요. 진지한 얼굴로 기다리는 중. 프랑크푸르트 팬 페스트에서 경기를 보고 있는 포르투갈 팬들. 호날도가 한 골 넣었어요. 멋지죠? 포르투갈 경기를 보기 위해 독일까지 온 노부부의 열정. 나도 포르투갈 팬이라오. 유.. World football 2006.06.20
아스날 하이버리 구장 가던 날... ^^ 2003년 여름방학. 내 생애 첫번 째 어리버리 배낭여행이 시작된 여름. 나의 런던행은 단지 초등학교 시절부터 나의 우상이었던 베르캄프가 뛰는 경기장을 직접 보고 싶다는 이유에서 시작됐다. 대영박물관 관람도 포기한 채 아스날 역에 내리던 순간, 내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난 아직도 잊지 못한다. .. World football 2006.04.17
월드컵 공인구를 만들기 위해 희생되는 아이들을 기억합시다. 2년 전 여름은 아직도 제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당시 전 필리핀 세계선교대회 바기오지역 통역요원으로 활동했습니다. ‘Quezon Memorial Academy’ 에서 선교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그 아이들의 소원은 ‘무지개 빛 크레파스’ 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소원은 늘 기.. World football 2006.04.16
미디어 다음 독자들에게만 공개하는 락커룸 풍경입니다 지난 1월 우리 축구대표팀들 선수들은 전지훈련 중, 홍콩 칼스버그컵에 참가했습니다. 당시 대표팀은 안타깝게 덴마크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습니다. 그후 대회가 열렸던 홍콩 경기장을 취재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락커룸. 이곳은 오직 선수들만 드나들 수 있는 곳입니다. 취재진들의 접근조차 .. World football 2006.04.16
선수들이 부상 당하는, 그 가슴 아픈 순간의 현장 사진들 스포츠 현장을 누빈지도 어느새 6년 째입니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을 만나는 그 시간동안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절망하는 순간들을 종종 목격했습니다. 그들의 가족은 아니지만, 언제나 그 순간만큼은 마치 가족이 다친 것처럼 안타깝습니다. 그럴 때면 카메라를 잠시 놓고 어떻게 .. World football 200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