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도 룸살롱을? 충격, 또 충격 <아시안컵 출정식에서의 모습> 얼마 전 벌어진 국회위원들의 룸살롱 파문을 다들 기억할 것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몇몇 국회의원들은 지난 22일 대전 7개 기관 국감을 마친 뒤 룸살롱 방식으로 운영되는 모 단란주점에서 폭탄주 파티를 가졌습니다. 성접대를 받은 국회의원이 .. 축구가 있는 풍경 2007.10.29
부끄러운 K-리그, 김영광 선수 퇴장 현장 모습 10월 21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현대와 대전시티즌과의 6강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렸습니다. 단판 승부로 준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결정짓기 때문에 이날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습니다. 후반 40분 경 페널티에어리어를 향해 돌진하던 고종수 선수가 울산 선수의 파울로 인해 넘어졌.. 함께해요, K-리그! 2007.10.22
집으로 돌아오는 길... 별들도 잠든 도시의 깊은 밤.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 포항스틸러스의 승전 소식을 들었다. 후배의 애인에게 문자로나마 축하인사를 건네자 금세 답문이 왔다. 내 마음을 무척이나 따뜻하게 해준, 그래서 참으로 흐뭇했던 문자. "열정"내가참좋아하는말이에요. 근데당신보면그런거느낄수있어요... 하늘속바다,혹은별들 2007.10.21
스무살, 그 열정이 흘린 눈물 오랜만에 학교 행사에 놀러갔습니다. 여전했죠. 바람엔 잊고 있던 옛 향기가 실려 왔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그리고 그 시절 나와 같은 눈빛을 하고 있던 후배들을 바라보며 그 옛날, 그러니까 스무살이라는 아주 예쁜 나이를 하고 있던 나를 떠올려봤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는 해마.. 사람과 사람 사이 2007.10.11
우라와레즈 서포터스 부러워만하지 맙시다 어제(3일) 성남탄천운동장에서는 AFC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성남일화와 우라와레즈와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양 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싸웠고 2-2라는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막판까지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을 치러야만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한국까.. World football 2007.10.04
또 하나의 한일전, 전북현대 vs 우라와레즈 그 현장 속으로 작년 이맘 때 전북현대는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참 정신없이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들었죠. 그리고 그때마다 전 슬램덩크의 대사를 떠올리곤 했습니다. "포기하는 순간, 그걸로 끝이란다." 강백호에게 늘 영감님도 불리던 북산고 농구부 감독은 시합 중에 쓰러진 채 다 끝났다고 .. World football 2007.09.27
시민구단 어느 무명선수의 아름다운 프로포즈 대전시티즌 숙소는 ‘대전시티즌’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국곡리 어느 깊은 산골짜기에 있습니다. 핸드폰도 잘 안 터지는 그곳에 가기 위해선 택시 아저씨들에게 늘 웃돈을 더 줘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대전 시내로 가기 위해선 콜택시를 불러야 하고요. 물론 그때마다 택시 아저.. 축구가 있는 풍경 2007.09.03
김치우, 희망의 또다른 이름이 되기까지 8월 21일 저녁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은 전반 16분 터진 하태균 선수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 전남에게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로 5연승을 거둔 수원은 2위에서 1위로 올라가며 성남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렸지요. 경기 종료 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선수들 틈에서 김치우 선수를 발견했습니.. Footballers 2007.08.29
이근호, 이젠 네가 희망이야! “오늘 골 누가 넣을까?” “이근호 선수가 넣지 않을까?” 경기 시작 전 관중석에 앉아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근호 선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가슴을 땅땅치며 말했죠. 이근호 선수가 넣을게 분명하다고요. 그냥 그런 예감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분명 넣을 것이라는 .. Footballers 200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