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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프로가 됩시다" IFA 스포츠 대표, 김민재 에이전트

“일선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뛰는 저는, 스포츠 에이전트죠.” 진부한 서두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을 처음으로 소개한 영화, ‘제리 맥과이어’를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는 법. ‘제리 맥과이어’의 주인공 제리는 자신의 직업인 에이전트를 그렇게 설명했다. 프로..

Footballers 2006.04.09

조금 늦은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 FC서울-수원삼성전 생생화보 (2)

후반 33분, 박주영이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 이와 대조적인 모습의 수원삼성 선수들이 보인다. 박주영이 페널티킥을 차는 순간. 그의 골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골이 들어가자 관중석 앞에서 기도 세레머니를 펼치는 박주영. 1대 1 동점 상황이 되자 수원삼성 서포터..

조금 늦은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 FC서울-수원삼성전 생생화보(1)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 FC서울-수원삼성 경기에서 아디가 슛을 시도하려 하자 조원희가 마크맨으로 따라붙고 있다. FC서울 선수들이 골을 넣기 위해 문전 앞에서 수원삼성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열기는 뜨거웠..

당당해서 아름다운 그녀, 최초의 여성 경기분석관을 꿈꾸는 박효진 씨

초등학교 시절, 또래 아이들보다 꼭 머리 하나 더 컸다. 나보다 더 큰 남자아이들도 보기 힘들었다. 체육시간은 나의 시간이었고, 나보다 높이 또 빠르게 뛰는 아이들은 없었다. 그 때문이었을까. 5학년이 되던 어느 날, 서울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됐다. 스카웃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